韓-美, 사이버 보안 원천기술 공동연구 착수
미래부-미 공군, 공동 연구 프로젝트 5개 추진한다
한국의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미국의 공군이 차세대 사이버보안 원천기술의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미래부는 사이버보안 분야 글로벌 선도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공군연구소와 공동연구 프로젝트 5개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개최된 ‘제9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추진 협의된 이래 양국간 1년 여간 프로그램을 기획·조율해 왔으며, 지난해 9월 ‘제3차 한-미 ICT 정책포럼’에서 공동연구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미 공동연구는 사이버보안 신기술 분야 5개 과제에 대해 3년간 총 36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게 된다. 연구비는 양국이 50%씩 분담하며, 과제당 각 1개 연구기관이 선정돼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 협의에 따라 창의적인 기초·원천기술 발굴을 위해 연구 주제를 연구자가 자유롭게 제안하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차세대 암호, 사물인터넷·클라우드 보안, 나노·양자 기반 보안 등 신기술 분야 연구주제가 선정돼 공동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양국 정부가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한 끝에 양국 간 회계연도 불일치 등 제도적 차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협력프로그램을 출범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간 사이버상에서의 동맹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영국, 이스라엘 등 보안 선진국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