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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정부, VR·AR 시장 선점 위한 경쟁 ‘치열’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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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정부, VR·AR 시장 선점 위한 경쟁 ‘치열’

韓 중소기업, 관련 업체와 협력 모색하는 등 전략 수립 필요

기사입력 2017-06-21 14: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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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정부, VR·AR 시장 선점 위한 경쟁 ‘치열’


[산업일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VR·AR 콘텐츠 시장은 2020년 245억 달러로 디바이스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정부는 적극적으로 VR·AR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따르면 VR·AR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활·업무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북미지역의 기업들은 초기 VR·AR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선점하기 위해 기업들 간의 합종연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디어 기업의 진출도 활성화되면서 월트디즈니, 컴캐스트와 타임워너, 20세기 폭스도 VR·AR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구글도 종이와 렌즈로 구성된 VR 디스플레이인 ‘카드보드’ 등 보급형 장비를 제시해 대중의 VR 경험 장벽을 낮추고 VR·AR 제품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현재 VR·AR 시장은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잇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VR·AR 산업 중 Contents(콘텐츠)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위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Device(디바이스) 산업 또한 기술개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다. 현재 VR·AR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형과 가격의 디바이스가 시도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기업들과 세계 각국의 정부들은 VR·A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 중소기업은 관련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하는 등 적절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측은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은 정부나 창업센터 등에서 AR·VR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된 개발 공간 등을 활용하는 등 초기투자비용을 최소화해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은 한국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네트워크·디바이스 부문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는 등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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