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방산·보안 메카도시 '창원' 방산 생산액 60% 차지
창원소재 방산·보안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 지원 사업설명회’
방산·보안분야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방산·보안 메카도시인 창원에서 방사청, 무보 등 유관기관과 합동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KOTRA(사장 김재홍)는 29일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방위사업청, 창원시, 무역보험공사, 방산클러스터와 함께 경남 창원 소재 방산·보안분야 기업 130개사를 대상으로 ‘방산·보안분야 수출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달 17일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경남테크노파크 간에 맺은 ‘방산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추진하며 ▲방산·보안 수출기회 및 수출 절차 ․ 제도(방사청) ▲ 기업 수출성공사례(S&T모티브) ▲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보험 및 금융 지원 제도(무역보험공사,농협) 그리고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산수출지원사업(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등을 소개하고 기업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수출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창원은 우리나라 방산기업의 22%, 방산 생산액의 60%를 차지하는 방위산업의 중심지다. 특히 창원은 288개사 중소․중견 방산협력업체가 소재하고 있어 정부, 유관기관, 금융기관(농협) 그리고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방산수출 기회, 수출절자 및 지원제도, 금융지원 등 수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이번 사업설명회는 의미가 크다 하겠다.
안성일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센터는 올해 지자체 그리고 지자체 소재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방산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정보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방산·보안분야 중소․중견기업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기업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사업설명회는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회 모색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