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인공지능, 중국 제조‘大’국에서 제조‘强’국 변모 도울까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인공지능, 중국 제조‘大’국에서 제조‘强’국 변모 도울까

중국 ICT 기업 BAT, 인공지능 기술 관련 R&D 움직임 활발

기사입력 2017-06-30 11:03:28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인공지능, 중국 제조‘大’국에서 제조‘强’국 변모 도울까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주요국들의 움직임이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각국은 적극적인 대응정책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으며 대응방향 및 정책에는 다소 차이를 보이나 자국의 강점에 기반한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이라는 목적은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조대국 중국은 ‘제조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혁신을 진행 중에 있다.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 중인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을 차세대 혁신분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경제정책 및 목표를 논한 2017년 양회에서 인공지능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기도 하는 등 인공지능은 향후 중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중국의 ICT 산업 및 정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에 중국의 ICT 기업들인 BAT(Baidu, Alibaba, Tencent) 등은 인공지능 연구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Baidu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소를 통해 최근 이미지 및 음성인식, 딥러닝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15년 9월, 인공지능을 탑재한 가상 비서 로봇인 ‘두미(度秘)’를 공개하는 등 딥러닝을 적용한 이미지·음성 인식 기술 관련 R&D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Alibaba는 중국 과학기술부와 양자컴퓨터 전문 실험실을 공동 설립하고 구글의 알파고와 유사한 인공지능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대만의 ‘폭스콘’과 협업해 로봇 전문 합자회사 ‘소프트뱅크 로보틱스홀딩스’를 설립하는 등 가정용 로봇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Tencent는 ‘스마트컴퓨팅검색실험실(TICS LAB)’을 세워 인공지능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5년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을 탑재해 기사를 작성하는 로봇 ‘드림라이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유영신 수석은 “중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개인정보보호나 보안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향후 빅데이터의 구축 및 활용과 그에 따른 인공지능의 학습 효율도 더욱 높아지는 선순환 효과가 예상된다”며 “한국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