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최근 양국의 계량측정 전문가와 표준·적합성, TBT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볼리바이 현지에서 국제워크샵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와 동일한 국가표준체계를 볼리비아에 구축해주기 위한 것이다.
KTC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015년부터 볼리비아의 국가표준체계 향상 사업을 수행했으며 국가표준체계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 계량측정 기자재 36종을 지원하고, 기자재운영교육, TBT 사무국 구축 등을 지원해왔다
볼리비아 생산개발부 유헤니오 로하스(Eugenio Rojas) 장관은 “국가표준체계 수립은 국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간인데 이를 아낌없이 지원해 준데 대해 깊이 감사하며, 향후 볼리비아 수출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아울러 한-볼간 지속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TC는 이번 국제협력 사업이 단순히 무상원조 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국내 생산 계량기 등이 별도 시험 없이 볼리비아로 수출될 수 있도록 볼리비아 정부와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볼리비아의 경우 최근에서야 계량기, 공산품, 어린이용품 등에 대한 법정 시험인증 제도가 대규모로 제정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볼리비아 국립계량원 후안 까를로스(Juan Carlos) 원장은 “어린이용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KTC의 시험성적서를 인정하는 등 다양한 후속 협력사업의 추진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