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신산업 인재 육성사업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 지역에 확대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신산업분야 광주·전남 지역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ICT-3D 프린팅 융합인력양성사업’을 24일부터 약 두 달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ICT-3D 프린팅 융합인력양성사업은 3D 프린팅 기술을 광주·전남 지역 특화산업에 접목해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 도입한 결과, 92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율 93%, 취업률 76%의 높은 성과를 일궈냈다.
올해는 130여 명이 참여하고 전문가 양성과정이 추가되는 등 사업규모가 확대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보다 많은 인재들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3D 모델링 및 프린팅, 시제품 제작 등을 일반과정 130시간, 전문가 과정 320시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수 후에는 사전에 협약된 기업으로 취업하게 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4차 산업혁명 이후 광주·전남지역의 성장 동력인 지역특화산업 분야에서 일할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유능한 젊은이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 차세대 기술 인재 탄생 예정
ICT-3D 프린팅 융합인력양성사업 24일부터 실시
기사입력 2017-07-22 07: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