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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온라인 의료 서비스 선도자로 자리매김할까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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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온라인 의료 서비스 선도자로 자리매김할까

EchoShow 활용해 온라인 의료서비스 및 처방약 배송서비스 제공 가능성↑

기사입력 2017-08-06 1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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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온라인 의료 서비스 선도자로 자리매김할까


[산업일보]
일본에 이어 한국 역시 고령화 사회를 면치 못하며 백세시대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이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사인 ‘건강’ 관련 산업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반 IT기업 아마존(Amazon) 역시 헬스케어 산업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마존이 EchoShow를 통한 온라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처방약 배송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6월 말, 7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Echo 단말인 EchoShow를 정식으로 출시한 바 있다. 온라인 의료 서비스가 주로 가정 내에서 이용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영상통화가 가능한 EchoShow를 온라인 의료 서비스에 활용할 것이라는 의견에 설득력을 더하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이러한 진료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면 온라인 상에서도 환자 상태에 따른 약 처방이 가능해 아마존이 온라인 진료 서비스와 함께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아마존은 2016년부터 시애틀에 위치한 드럭스토어인 BartellDrugs와 제휴를 맺어 BartellDrugs가 판매하는 비처방약, 화장품, 스낵 등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향후 온라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비처방약뿐만 아니라 처방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더해, 아마존의 서비스는 가정용 의료 기기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마존이 온라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환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활용해 환자에게 필요한 가정용 의료 기기나 맞춤형 음식 배달 서비스 등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KT경제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아마존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은 아직까지 오프라인 중심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EchoShow를 중심으로 가정을 진료실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애플과 함께 아마존이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를 개척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변화가 약국이나 제약사에 미치는 파장도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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