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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기업, 미국과 중남미 시장 잡기 나서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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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기업, 미국과 중남미 시장 잡기 나서

올랜도 플로리다 의료기기전시회(FIME)에 역대 최대 규모 한국관 구성

기사입력 2017-08-07 11: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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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기업, 미국과 중남미 시장 잡기 나서
<사진=FIME MEDIA PHOTO GALLERY>

[산업일보]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미국과 카리브 연안 등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잡기에 나섰다.

KOTRA는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 2017 이하 '플로리다 의료기기전')’에 역대 최대 규모인 의료기기 중소기업 46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7일 KOTRA에 따르면 플로리다 의료기기전은 40여 개국 1천650여개 전시업체가 참가하는 미주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미국 및 중남미 진출희망 업체와 의료기기 전문 바이어간 교류의 장이다. KOTRA는 한국관과 연계해 △세계일류 상품관 △프리미엄 홍보관 △내수기업관 △ 세미나 등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를 마련해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마케팅 애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개 강소기업제품을 위한 세계일류 상품관과 프리미엄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전시회 직접 참가가 어려운 7개 내수기업의 수출을 위해 별도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중남미 의료기기시장 진출 세미나’를 별도 개최해 주요국 의료기기 인증제도 및 미국과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진출 성공․실패사례도 공유했다.

미국은 의료기기 세계 최대 시장으로 2015년 기준 약 1천491억 달러(159조9천억 원) 규모며, 중남미 지역은 인구 고령화 및 소득증가, 대형병원 건설 프로젝트 증가로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미국은 식약청(FDA) 인증 취득절차나 기준이 문제로, 중남미는 수출에 필요한 인증제도가 국별로 다른데다 거리와 시차, 언어 문제로 쉽게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뽑혀왔다.

중남미 의료기기 유통업자인 바이오카메드(Biokarmed)의 메뉴엘 드 라 크루즈(Menuel De La Cruz)씨는 “한국산 의료보조제품을 수입해 중남미에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다른 제품 공급선 발굴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한국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해보고 상담할 수 있어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김봉기 다가 이사는 “미국과 중남미는 반드시 진입해야 할 주요시장으로 미국 및 중남미 대리점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KOTRA 마이애미무역관장은 “마이애미는 미국과 중남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지역으로 중남미 시장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의 활용이 필요하다”며 ”FDA나 중남미 국별 상이한 인증제도 및 까다로운 절차 등을 고려해 KOTRA를 비롯한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는 것도 권장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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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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