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재규어·BMW 등 4개 차종 8천 900여 대 리콜 실시
배터리 센서 부식·에어백 작동 오류 등 결함 발견돼
국내에 수입된 3개 자동차 회사의 4개 차종에서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해당 차종 8천900여 대에 대한 리콜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및 이륜자동차 총 4개 차종 8천9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어코드 7천354대는 배터리 충전상태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해주는 배터리 센서에 수분 등이 들어가 부식될 수 있으며, 배터리 센서가 부식될 경우 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8월 1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XJ 326대는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어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는 해당 차량에 대해 10일부터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BMW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BMW R 1200 GS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 1천222대는 앞바퀴 지지대와 조향핸들을 연결하는 부품이 약하게 제작돼 파손될 수 있으며, 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전환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차량은 8월 11일부터 BMW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보완부품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