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e-리테일링과 텔레매틱스, 서비스 통합 관련 기술들이 기존 사업모델들의 진화를 가속화시키고 시장을 디지털화와 컨넥티드 에코 시스템으로 전환시키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VIO(Vehicles in Operation)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부품 및 서비스 리테일링에 다양한 기회들이 존재하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e-리테일링 침투가 크게 늘고 있으며, 2017년 말까지 이들이 차지하는 가치는 2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모빌리티 산업부의 아누즈 몽가(Anuj Monga) 연구원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사들은 전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하고, 유통과 판매, 서비스를 비롯한 이들 채널들의 역량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확장시켜야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R&D와 전략적 파트너쉽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진보 기술들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누즈 몽가가 제시한 자동차 애프터 마켓 성장을 이끄는 지역별 개발 현황들과 트렌드들은
▲ VIO 확대와 호의적인 경제상황에 힘입어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고성장 ▲ 서유럽 지역에서는 경쟁이 치열하고 M&A 활동이 활발 ▲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재제조(remanufacturing) 분야가 빠르게 성장 ▲ 전자 상거래 채널 수익과 순수업체들의 B2B 플랫폼, 그리고 공급사 및 OEM사들의 직접판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미국 시장이 활발 ▲ VIO 노화와 신기술, 차량 유형, 서비스 채널의 확산으로 유럽 지역에서 꾸준한 성장 ▲ 스마트폰 보급과 호의적인 정부 법안으로 멕시코 인터넷 자동차 판매 증가 등으로 정리된다.
몽가 연구원은 “차량 기술 혁신으로 차량 기능은 복잡해지고 있지만, 이를 따라가야 하는 스킬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뒤, “이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들은 보조기술과 획기적인 훈련 방식, 장비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