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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이엑스티파워플러스’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검출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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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이엑스티파워플러스’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검출

기사입력 2017-09-05 1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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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이엑스티파워플러스’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검출
회수 대상 제품(자료=식약처)

[산업일보]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을 확인한 정부가, 이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수입업체인 ㈜씨비케이(충남 계룡시 소재)가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입한 ‘이엑스티파워플러스’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등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미국 ‘PYXIS BIOLOGIX’가 제조해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된 ‘이엑스티파워플러스’ 모든 제품이다.

식약처는 밀수입된 ‘이엑스티파워플러스’ 제품을 유통업체 등으로 3만5천775캡슐(500mg/1캡슐), 시가 4억3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씨비케이 대표 박모씨(남, 44세)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박씨는 ‘이엑스티파워플러스’ 제품 250g을 2016년 3월 단 한차례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수입신고하고, 그 이후부터는 캡슐 상태로 몰래 밀수해 국내에서 포장작업 후 정식 수입통관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

해당 제품을 판매하면서 생약 성분으로 제조돼 남성정력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 했으나, 실제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이 4종류나 함유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 및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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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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