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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시장 여는 ‘열쇠국가’로 자리매김 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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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시장 여는 ‘열쇠국가’로 자리매김 한다

유진투자증권 “사업자들 전기차 위주 포트폴리오 마련 진행 중”

기사입력 2017-09-18 10: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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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시장 여는 ‘열쇠국가’로 자리매김 한다


[산업일보]
전세계 자동차업계의 공통된 화두인 전기차 경쟁에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기차 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어 경쟁국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중국 산업부 부장관은 정부차원에서 내연기관차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논의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미, 보조금 도입으로 수요를 진작해 온 중국 정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의무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부족해, 내연기관차의 판매금지에 대한 계획을 공론화 하겠다는 것이다.

전 세계 차량 판매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1위 시장인 중국이 이처럼 전기차 육성 정책을 강하게 진행하는 것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확실한 목표를 부여하는 것이다.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가 내연기관차 판매금지를 확정한 데 이어 독일도 총선 후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이번 계획 발표로 EU의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논의도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글로벌 1위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는 지난 주말 영국의 공유 차량을 2020년까지 모두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영국의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계획을 이행하고, 악화되는 공기오염을 감소시키기 위한 수단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버는 1억5천만 파운드의 클린에어 펀드를 조성해, 클린카로 교체 시 대당 최대 5천 파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버는 이 계획으로 영국에서 약 4만대의 차량이 클린카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는 향후 차량 공유업체들이 포트폴리오를 대부분 전기차로 가져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차량의 소유 개념이 공유와 자율주행차가 합쳐지면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오고 있고, 이를 견인하는 역할을 전기차가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중국의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계획은 정책을 준비 중이라는 것만으로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 연비규제, 탄소배출 규제 등과 차원이 다른 판매금지를 세계 최대의 시장이 도입한다면 모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개발계획을 획기적으로 앞당겨야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중국 정부의 이 같은 공격적인 자세는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정책에도 자극이 될 수 밖에 없으며, 결국 전세계가 전기차 육성을 위해 경쟁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에서 앞서 있는 국내의 배터리 소재/부품업체들에게는 빨라지는 전기차 시대가 즐거울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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