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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SKT ‘누구’, 양대 통신사 효자 상품으로 빠르게 부상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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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SKT ‘누구’, 양대 통신사 효자 상품으로 빠르게 부상

AI 스피커 가입자 각각 30만·25만 명으로 성장

기사입력 2017-10-23 08: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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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SKT ‘누구’, 양대 통신사 효자 상품으로 빠르게 부상
KT ‘기가지니’(왼쪽)과 SKT ‘누구’


[산업일보]
인공지능(이하 AI) 스피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T는 인공지능 TV 서비스인 기가지니(GiGA Genie 셋톱박스)가입자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에 출시한 기가지니 가입자수는 6월에 10만 명, 8월에 20만 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50일 만에 30만 명에 달했다. 17년말 가입자 목표는 50만 명이다. 이에 가입자 증가에 맞춰 KT는 기가지니에 지능형 대화, 금융, 쇼핑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기도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16년 9월에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출시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최근 이동형 소형 스피커 누구 미니를 내놓아 가입자가 25만명으로 늘었다. 9월에는 누구와 T map을 결합해 말로 작동하는 음성인식 T map(T map x NUGU)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스피커는 통신업체 수익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사업 확장성이 높아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업체의 AI 스피커는 업체별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IPTV와의 결합에, SK텔레콤은 T map과 연계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KT 기가지니는 IPTV(9월 가입자 740만 명)와 인공지능을 융합했다. TV화면을 연계한 AI 서비스가 강점이다. 원하는 VOD와 콘텐츠 시청이 음성 명령으로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음성 기반의 대화형 홈쇼핑도 추가돼 KTH의 T커머스 채널인 K쇼핑에서 음성 명령으로 상품검색 및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은행의 계좌조회와 케이뱅크의 잔액조회 및 송금 서비스 기능이 추가됐다. 음악,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이용이 늘고, 주문 결제 수수료, 이체 수수료 등 AI 스피커를 통한 수익 모델이 다양화됐다.

반면, SK텔레콤은 누구를 통해 음악, 날씨 등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9월부터 T map과의 결합으로 이동환경에서 가치를 높이고 있다. 1일 150만 건의 누구 음성 명령 중 절반이 T map에서 발생한다.

누구는 국내 이용자 수 1위(월평균 1천만명)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 map과의 연동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SKT는 향후 T map을 통해 통화연결, T114(전화번호 서비스) 검색 등 서비스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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