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지난 9월말 이후 최대 낙폭기록
27일 비철시장은 달러의 강세와 차익거래 실현에 따라 모든 비철금속이 하락세로 주말장을 마감했다. 달러는 전일 ECB의 금리 및 정책발표 이후 계속적으로 상승해 지난 7월이후 고점에 도달하게 됐다. 이에 달러표시 자산인 비철금속은 모두 압박을 받았다. 특히, 니켈은 장중 2.3%이상 하락하며 지난 9월 말 이후 최대의 낙폭을 보였다.
구리는 니켈과 마찬가지로 달러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2%이상, 주간 기준으로 1.8%가량 하락했다.그러나 LME 창고에 등록돼 있는 On-warrant 재고가 5천975톤 하락해 16만3천250톤을 기록한 것은 6주래 최저점으로 가격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리는 현재 기술적으로 $6천850선에서 지지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알루미늄은 다른 비철금속에 비해 낙폭이 가장 적어 약 0.4%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은 장중 톤당 $2천131.5까지 하락했으나, 중국 알루미늄 공급감축 등의 이슈로 인해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 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의 알루미늄 등 산업생산을 억제하려고 하고 있으나, 알루미늄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고 있다. 현재 중국의 산업생산량 감축에서 철강은 연간 목표를 달성했으나, 알루미늄 및 시멘트 등은 아직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더욱 강력한 압박이 예측되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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