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한민국 최대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2017 G-FAIR KOREA(이하 G-FAIR KOREA)’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지난 1일 막을 올리고 나흘간의 전시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G-FAIR KOREA는 그동안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유망기업화 등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충실한 역할을 다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G-FAIR는 국제인지도 제고를 위해 20개국 24개사의 해외기업을 유치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바이어 약 720여 개사 840여 명을 초청했다. 국내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도 약 100여 개사 300여 명을 유치해 내수 판매도 함께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벤처·리빙·뷰티·레저·스마트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트렌드에 맞는 각종 주제의 전시 코너들은 물론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국내 대형유통망 구매 상담회, 현장 판매전, 기업인 맞춤 세미나, 각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일반 소비자들은 최저가 이벤트인 ‘G-FAIR 슈퍼 세일전’을 통해 식품, 패션, IT제품, 드론 등 생활전반에 걸친 상품들을 인터넷 보다 저렴한 가격에 현장 구매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등 미래성장 원동력인 4차 산업을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역대 최대규모의 바이어를 유치한 만큼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참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 했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