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한국의 ‘자율협력주행기술’에 전세계가 주목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한국의 ‘자율협력주행기술’에 전세계가 주목

기사입력 2017-11-21 05:30:4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최근 자율주행차는 사회의 대변혁을 일으키는 기술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관심 속에서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이 최근 국민들에게 최초로 선보였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시험도로에서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자동차와 통신하며 스스로 위험상황을 극복하는 ‘자율협력주행 기술’ 7가지를 시연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에는 국내 연구진 및 업계 관계자 뿐만 아니라 미국 교통부, 유럽 도로교통 텔레메틱스 추진기구(ERTICO, 유럽의 지능형교통체계 연구․감독기관) 등 주요 선진국의 정부·업계 담당자도 참석했다.

이번 시연행사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최대 80km/h의 속도로 주행하다 감지기가 인식하기 어려운 7가지 상황을 가정해, 차로변경(회피) 또는 감속하는 기술을 보여줘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차로변경(회피)의 상황은 전방에 작업구간이 있는 경우와 후미등이 보이지 않는 전전방 자동차가 급정거하는 경우, 전방에 고장 자동차(장애물)가 서 있는 경우를 시연했다.

감속하는 상황은 우측 사각지대에서 다른 자동차가 진입하는 경우, 앞 쪽 도로가 얼어있는 경우, 주행차로가 줄어드는 경우(이후 차로변경), 다른 자동차가 갑자기 끼어드는 경우를 준비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자율협력주행 도로시스템 개발 연구’의 중간결과물로, 이번 시연은 폐쇄된 도로인 여주시험도로에서 진행되지만 연구가 완료되는 2020년에는 일반도로에서 자율협력주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산업·기술 간의 융·복합이며, 자율협력주행 기술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며 “자동차에 장착된 감지기의 한계를 인프라가 보완함으로써 자율주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