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시장을 마감했다.
구리는 장에서 약 0.6% 상승하는 약보합으로 시장을 마감했다. 재고의 하락과 중국 주택 시장의 반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달러의 강세가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18일 중국 통계국에서 발표한 중국의 주택가격의 상승이 구리 가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이 중국 구리 수요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주택가격 상승이 건설 광풍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면서, 현재의 신용 상황 등의 상황이 매우 타이트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구리의 LME재고는 전일에 비해 6300톤 가랑 하락한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on-warrant 재고는 2개월래 저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알루미늄은 1%이상 하락하면서 지난 8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Shandong Weiqiao가 겨울 공해방지 정책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기대하는 것만큼의 생산 감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연과 납은 각각 약보합, 강보합으로 시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ILZSG를 보면 글로벌 납 시장은 9월 부족으로 돌입한 반면, 글로벌 아연시장은 부족분이 전월에 비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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