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9월 기계산업 생산,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2.3%, 11.5% 증가했다. 생산과 출하 모두 정밀기계를 포함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고 조선을 제외한 생산과 출하는 각각 16.1%, 15.1%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9월 기계산업 생산은 일반기계(19.1%), 정밀기계(18.6%), 수송기계(15.4%), 전기기계(3.9%), 금속제품(2.2%) 등 모든 업종에서 상승했다. 그 중 일반기계는 반도체공정장비, 정밀기계는 환경분석기기, 수송기계는 비상업용 특수선박, 전기기계는 무정전전원장치, 금속제품은 날붙이제품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출하 역시 정밀기계(23.6%)를 포함한 일반기계(15.4%), 수송기계(13.1%), 전기기계(6.3%), 금속제품(4.6%) 등 모든 업종에서 올랐다. 정밀기계는 환경분석기기, 일반기계는 반도체공정장비, 수송기계는 비상업용 특수선박, 전기기계는 무정전전원장치, 금속제품은 와이어로프 중심으로 상승했다.
재고는 금속제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상승해 전년동월 대비 10.2% 오름세를 보였다. 전기기계는 전자레인지, 수송기계는 중형트럭, 일반기계는 콤바인, 정밀기계는 의료용방사선기기 중심으로 올랐으며, 금속제품은 알루미늄제 가정용품 중심으로 감소했다.
수출은 212억8천만 불(38.1%), 수입은 100억2천만 불(24.6%), 무역수지는 112억6천만 불 흑자를 나타냈다. 특히 금속제품(239.5%), 정밀기계(30.9%), 수송기계(29.5%), 일반기계(28.5%), 전기기계(15.4%)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중남미(89.3%), 유럽(77.8%), 북미(22.6%) 지역에서의 수출 역시 호조세를 보였다.
수입은 정밀기계(67.0%), 전기기계(30.4%), 일반기계(26.1%)가 오름세를 보였으며, 금속제품(-14.8%), 수송기계(-2.5%)가 하락했고 유럽(43.1%), 아시아(20.9%), 북미(8.3%) 지역에서 증가했다.
조선을 제외한 9월 기계산업 수출은 183억2천만 불(38.1%), 수입은 99억8천만 불(25.7%), 무역수지는 83억4천만 불 흑자를 보였으며, 조선을 제외한 수송기계의 9월 수출은 62억8천만 불(25.7%), 수입은 18억불(0.8%), 무역수지는 44억8천만 불 흑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