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피처폰 사용자들은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마일리지를 이용해 통신비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10일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내년부터 마일리지를 이용해 통신비를 결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이통사들은 내년 3월까지 전산 작업을 거쳐 마일리지를 돌려줄 계획이다.
앞서 이통사들은 피처폰 시절 휴대전화 요금 1천 원 당 5~10원 가량 마일리지를 적립해 고객에게 제공해줬다. 현재 적립된 마일리지는 부가 서비스, 소액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일리지는 적립한 지 7년이 지나거나 통신사를 옮길 경우 자동으로 사라져 그동안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한편 최근 5년간 소멸된 이동통신 3사의 마일리지 포인트는 총 1천65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버려지던 마일리지를 통신비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사용자들의 통신요금 경감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