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구글이 중국에 인공지능(AI) 센터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16일 최근 열린 ‘2017년 구글 중국 개발자대회’에서 리페이페이 구글 클라우드 수석과학자는 구글의 AI 차이나 센터가 베이징에 설립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구글이 중국 내 머신러닝 분야의 연구원과 수석엔지니어, 클라우드 머신러닝 제품 매니저를 구하는 중이라는 매체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올 하반기에 중국에서 AI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는 소식 역시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이미 알려진 상태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구글 아태지역 미디어 행사에서도 Jeff Dean 구글브레인 공동 창시자는 "구글이 현재 중국에서 AI 연구팀을 만들기 위해 인재를 모으고 있다”며 "연구팀은 베이징과 상하이 두 도시에 꾸려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구글은 이와 관련해 전면 부인했다고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전했다. 하지만 이번 리페이페이의 공식 선언으로 구글이 중국 내 AI팀을 구성한다는 그간의 소문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