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재해 예방 위해 조기추진단 구성…사전 정비 나선다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재해 예방 위해 조기추진단 구성…사전 정비 나선다

여름철 태풍?호우로 침수피해 및 붕괴 위험 있는 935개소 위험요소 사전 해소

기사입력 2018-01-03 19:02:4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최근 발생한 경주, 포항 등 경상북도 지역의 지진은 많은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다수의 국민들에게 정신적 충격까지 안겼다. 이처럼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침수 붕괴 등의 피해 발생은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불가피하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018년 한 해, 지난해 대비 320억 원 증가한 1조3천133억 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 조기정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 마련을 통해 여름철 태풍·호우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급경사지 사면, 저수지 등의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 총 935개소에 대한 위험 요소가 사전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심지 침수 피해지역에는 배수펌프장‧저류지가 설치되고 사면과 저수지 붕괴위험 지역은 시설물을 보수·보강되며, 홍수범람 위험이 있는 소하천에는 제방과 호안을 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일, 지자체와 함께 ‘조기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2월 말 조기발주(90%), 우기 전 주요공정 조기완공(60%) 등을 목표로 사업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정 조기집행계획에 맞춰 예방사업 예산의 58%이상(국비 3천811억 원)을 상반기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정철학에 맞춰 ‘사람중심의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안전관리 주체가 불분명하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가뭄으로 인한 반복적인 피해의 예방을 위해 ‘상습가뭄재해지구’를 재해예방사업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위험요인 해소 사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