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2일 비철 금속은 전기동과 납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연은 장중 $3,409까지 오르며 새로운 10년래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타이트한 수급 우려가 아연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시장 일각에는 과열 분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BOCI의 애널리스트 Xiao Fu는 글로벌 아연 재고가 약 6~7일분의 글로벌 소비량 수준까지 감소했고, 중국의 환경 관련 규제로 공급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수급이 타이트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의 높은 가격 수준에서 펀드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JP Morgan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 목표가격 1차 $3,070 , 2차 $2,500, 손절 $3,430을 각각 제시하며 아연 매도를 권고했다.
Marex Spectron의 애널리스트 Alastair Munro는 자체 분석 툴에 따르면 LME 비철 금속 가운데 니켈에 대한 롱 포지션이 두번째로 많이 쌓여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니켈 랠리에서 중국의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나타낸 점이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으로 미국 금리 선물 투자자들은 올 연말까지 정책 금리가 현행 1.25~1.50%에서 2~2.25%로 인상될 확률을 45%로 올려 가격에 반영했다고 알려졌다. 차주에는 18일 중국의 GDP,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의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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