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천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
[산업일보]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 18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에 정부는 2개의 복수 터미널 경험이 처음인 승객들이 혼란을 겪을 것을 우려, 사전에 항공사를 한 번 더 확인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제2 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되며, 그 외 아시아나, 저비용항공사, 기타 외국국적항공사 등은 제1 여객터미널에서 운행된다. 이에 승객들은 탑승 항공사에 맞춰 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2개 터미널 분리운영에 따라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는 오도착 여객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다양한 대응계획을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소를 잘못 찾아간 여행객은 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나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된다.
출발시간이 임박한 상태에서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출국자에게는 ‘I’m Late’ 카드를 발급해, 체크인카운터 우선 수속, 보안검색 전용창구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항을 방문하기 전에 항공권에 기재된 이용 터미널을 한번만 더 확인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