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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우수 기업, 사업화 자금으로 2천억 지원 받아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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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우수 기업, 사업화 자금으로 2천억 지원 받아

‘기술사업화 보증부융자 지원사업’ 올해부터 시행

기사입력 2018-01-23 18: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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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연구개발은 마쳤으나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융자 지원사업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신산업분야 우수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사업화 보증부융자 지원사업(TechLoan) 업무협약’을 23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체결했다.

이날 산업부 관계자는 “신산업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은 보유했지만 담보부족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게 양질의 보증을 제공해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업화에는 R&D 대비 8~10배의 비용이 소요된다. 이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적지 않은 금액이므로 사업화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여겨졌다.

이에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매년 2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기술사업화에 융자·지원할 수 있고, 지원방식이 기존 출연, 투자에서 저리융자까지 다변화되기에 신산업분야 기술사업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바라봤다.

한편, 산업부의 융자지원 사업은 전기·자율주행차, 에너지신산업, IoT 가전,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신산업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추진체계를 살펴보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발굴한 우수 신산업분야 기업이 기술사업화 추진 자금을 신청하면,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를 통해 기업에게 기술보증서를 발급해주고,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보증서를 바탕으로 금리우대 보증부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이 높아지면 기업들의 보증부담이 감소돼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도 자금지원이 가능해지며, 가산금리도 낮아져 금융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산업부는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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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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