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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호무역 조치에 금일 환율 상승압력 받아···원 달러 환율 1,070원대 초중반 상승 전망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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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호무역 조치에 금일 환율 상승압력 받아···원 달러 환율 1,070원대 초중반 상승 전망

기사입력 2018-01-24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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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 전일동향 : BOJ 비둘기파적 스탠스에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

전일 환율은 일본중앙은행 총재가 비둘기파적 발언을 이어가, 달러가 일시적 강세로 전환,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 불확실성 등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美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 가능성에 순매수로 전환함에 따라 환율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 개시했으나, 장중 금년도 공공기관의 해외차입 취소 등 외환시장 수급조절 가능성 소식, 일본 중앙은행의 경기지표 개선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하기 시작했다.

레벨을 높인 환율은 한 때 1,072원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단에 대기중이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적극 출회되며 소폭 하락, 전일 대비 0.1원 상승한 1,070.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 보호무역 조치에 금일 환율 상승압력 받아···원 달러 환율 1,070원대 초중반 상승 전망



▶ 금일전망 : 美 세이프가드 조치에 보호무역 우려 커지며 1,070원대 초중반 상승 전망

금일 환율은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세탁기 등 우리 수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로 보호무역 우려 커지며 1,070원대 초중반 상승 전망이다.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 종가 보다 3.5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72.8원에 최종 호가됐다. 밤사이, 유로존 경기지표 개선 신호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세탁기 등 우리나라 수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표하며 향후 보호무역에 따른 우리 대미 수출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금일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75원대 이상 레벨에서는 대기 중인 네고 물량 및 외국인 투자 유입 확대 등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될 전망이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8.75~1,076.5원




▶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2,160.01억 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3.55원↑
■ 美 다우지수 : 26,210.81, -3.79p(-0.01%)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86.65억 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387억 원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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