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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부처 시행계획 수립…126억 원 지원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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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부처 시행계획 수립…126억 원 지원

‘발생·유입’, ‘측정·예보’, ‘집진·저감’, ‘국민생활 보호·대응’ 등 현안 해결 위한 연구개발 지속

기사입력 2018-01-26 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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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극심해진 미세먼지에 미세먼지주의보가 여러 차례 발령되며 국민들의 불안함을 가중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보건복지부가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범부처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정부는 과학기술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126억 원을 지원해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범부처 미세먼지 프로젝트는 ▲ 미세먼지 발생ㆍ유입 ▲ 측정ㆍ예보 ▲ 집진ㆍ저감 ▲ 국민생활 보호ㆍ대응 등 4대 부문별로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한다.

우선, 미세먼지 발생유입 분야는 동북아 미세먼지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필수적인 중형 스모그 챔버를 구축하기 위해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항공관측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약 1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측정‧예보 분야에 있어서는 고농도 시 미세먼지 단기 예보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미세먼지 입체 관측망을 활용하고 빅데이터를 구축해 예측정확도를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집진‧저감 분야에는 제철소 실증기술 확보를 위한 설비 제작에 20억 원을 지원하고 NOx(질소산화물)·SOx(황산화물)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변환·저감하는 원천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마지막으로 국민 생활 보호‧대응 분야는 실제 주택 환경에서 생활보호제품을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실환경 평가 인증규격(안)’을 제시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기설비 등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솔루션 포럼, 시민 3분 발언대,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등 다양한 대국민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동북아 및 한-EU 포럼 등을 통한 국제연구협력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관련 부처는 전했다.

주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원 연구개발정책국장은 “미세먼지 사업단이 부처별‧사업별로 분산된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시급한 해결이 필요한 연구과제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체계적인 조사‧연구 확대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 미세먼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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