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 주를 시작하는 5일 비철금속 시장은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이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Copper는 Asia 장에서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환경 규제 및 폭설로 인한 수송 차질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에 힘입어 지난 주 장 막판 하락한 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London 장에서 조용하던 Copper는 미국 장 개작 직전 $7,200선을 돌파했다.
고가인 $7,220 선까지 상승한 Copper는 그러나 원유 약세 등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도 약세를 보이자 상승 폭을 내어 주는 모습이었다. 다른 품목들도 대부분 변동성 장세를 보여주며 Aluminum과 Lead는 약 보합, 나머지 품목은 강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마킷 종합 PMI 최종치는 7년 만에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 및 잠정치를 웃도는 수치로써 업체들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문이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킷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윌리엄슨은 유로존의 성장세가 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성장 모멘텀은 물가 역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6일은 별 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여전히 변동성 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달러화 및 원유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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