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공모
이달 28일까지 인프라·금융·법률 등 해외 투자개발사업 전문가 모집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지원공사)의 임원을 28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설립이 의결된 지원공사는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국가 간(G2G) 인프라의 중장기계획 및 정책에 대한 기술 검토를 통한 사업 발굴에서부터 사업 타당성 조사, 발주처 협상 등의 개발 지원, 재원 조달 등 금융 지원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신흥국의 투자개발사업(PPP) 시장 규모가 2005년에 403억 불에서 2015년에 1천199억 불로 3배가량 껑충 뛴 데 반해, 우리 기업은 2015년에 세계 PPP 시장에서 1.15%, 14억 불 규모를 차지하는 등 실적이 저조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은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수주 지원정책(‘국가대항전’)을 바탕으로 PPP 시장에 활발히 진출 중이다.
이에 국토부는 도급방식에 익숙한 우리기업이 정보와 경험 부족으로 PPP 진출에 소극적이었으며 지원 정책 또한 부족했다는 판단 하에, PPP 사업의 각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을 설립해 역량을 보완․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임될 임원은 사장 1명, 감사 1명을 비롯해 전략기획본부․사업개발본부․투자관리본부 각각에 해당하는 본부장 3명 등 총 5명으로, 해외사업, 인프라, 금융, 법률 등 투자개발사업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인사가 그 대상이다.
28일까지 모집이 이뤄지고 3월에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역량과 자질을 평가한 뒤 4월에 발기인 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포함한 제출서류를 등기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원공사의 직원 공고 및 임용은 4~6월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