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2월 21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의 발표에 따르면 2월 하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평균 2.4% 하락했다. 특히 글로벌 전체 TV 패널 출하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32, 55인치 LCD TV 패널가격은 2월 상반기대비 각각 1.5%, 1.1% 하락을 기록했으며 65인치 TV패널가격도 2.3%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가격은 각각 0.3%, 0.4% 하락해 PC 패널가격은 평균 0.3%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패널 수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 상승해 공급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패널 재고가 부족한 중국 TV 세트업체들의 5월 노동절 및 신제품 마케팅을 위한 패널구매가 전년대비 15~20% 증가하고, 6월 러시아 월드컵과 8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유럽, 북미를 중심으로 대형 TV 수요가 전년대비 5~10%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하락세를 기록했던 TV 패널가격은 3월부터 안정 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국내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 진출한다면 이는 LG디스플레이에 큰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프리미엄 TV가 OLED TV로 재편되며 중국업체와 차별화가 가능하고,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우수한 원가구조를 확보한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시장확대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중국 광저우 OLED TV 패널 신규라인 가동과 더불어 2020년 6백만대 이상의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