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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IT화’된 주거지의 진화…2030세대에게 눈길 끌어
김혜란 기자|hyeran632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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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IT화’된 주거지의 진화…2030세대에게 눈길 끌어

IoT기술 접목한 새로운 주거형태 등장

기사입력 2018-03-09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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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IT화’된 주거지의 진화…2030세대에게 눈길 끌어


[산업일보]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2030 청년세대인 ‘밀레니얼’이 주목 받으면서 뉴욕타임즈, 백악관 등 의 매체와 정부기관들이 이들 세대와 관련된 연구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시장에서는 이들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들이 짊어지게 될 학자금 대출, 높아지는 청년 실업률 등으로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라고 불린다.

주택산업연구원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네이버 검색 통합빈도를 기반으로 조사한 ‘향후 10년,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르면 2010년 초반부터는 주택보다 주거와 관련된 검색 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는 주택 가격, 월세, 전세 등을 주로 검색했으나 점차 주거 가치, 주거 소비 등과 같은 주거 트렌드를 찾아보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2015년 실시한 ‘현 거주지 선택 시 고려 요인’ 조사에 따르면 40~50대의 60%~70%가 경제적 여건을 중요시하는 것에 반해 2030 세대는 교통의 편의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도심에 거주해야 얻을 수 있는 편리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려면 주택의 크기가 작더라도 감안해야만 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2016년 조사한 ‘청년세대·베이비붐 세대 거주 면적’에서는 2030세대의 가구 중 42%가 18평 이하, 72%는 25평 이하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지만 ‘IT화’된 주거지의 진화…2030세대에게 눈길 끌어
<자료: 주택산업연구원>


이에 뉴욕과 런던 등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미혼인 2030 세대를 위한 ‘극소형 아파트’가 유행하고 있다. MIT Morph Lab에서는 이러한 아파트에 IoT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해 용도와 필요에 따라 방 공간을 3배 이상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피데스개발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조사한 ‘주거공간 7대 트렌드’에 의하면 미래의 집은 벽이 TV가 되고, 몸에 부착하는 바이오센서 패치를 통해 자동으로 맥박, 체온 등 건강 상태를 분석해 주는 시대가 올 것이라 내다봤다. 이외에도 국내 통신사인 KT는 ICT와 오피스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로봇산업협회는 회원사가 보유한 메카트로닉스,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별 신기술과 제품을 결합해 ‘AI 미래주택 건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주택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기본 컨셉으로 한 국내외 주거 분야의 혁신 기술을 담았다.

KT경제경영연구소 측은 “앞으로 주택시장에 IoT 기반 스마트홈, 건물에너지관리(BEMS), 헬스케어, 통합 보안 시스템, O2O 서비스 등 다양한 ICT 기반 서비스와 시설이 적용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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