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822억 원에 두산엔진 지분 매각
매각대금 외 두산밥캣 지분 등 주요 자산 확보, 재무개선 기대
기사입력 2018-03-13 17:43:53
[산업일보]
두산중공업이 13일 국내 사모펀드인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과 두산엔진 보유 지분 전량(42.66%)을 822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두산밥캣 지분 등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그룹 관련 자산 등을 인적분할 한 투자부문은 두산중공업에 합병하고, 잔존 사업부문에 대한 보유 지분만 매각하는 방식이다.
두산엔진의 잔존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가치(Enterprise Value)는 3천423억 원으로, 매수자가 양수할 순차입금 1천496억 원을 차감한 100% 지분가치(Equity Value)는 1천927억 원이다.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보유 지분 42.66%에 대한 매각 규모가 822억 원이다.
두산엔진의 주주들은 두산엔진 분할 후 사업부문 주식 이외에 투자부문이 두산중공업과 합병하는 대가로 두산중공업 신주를 교부 받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신규 취득한 자산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재무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두 기업은 분할합병 등의 절차 진행 후 상반기 중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두산엔진은 1983년 사업을 시작한 선박용 대형엔진 전문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매출 7천689억 원, 영업이익135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이 13일 국내 사모펀드인 소시어스 웰투시 컨소시엄과 두산엔진 보유 지분 전량(42.66%)을 822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두산밥캣 지분 등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그룹 관련 자산 등을 인적분할 한 투자부문은 두산중공업에 합병하고, 잔존 사업부문에 대한 보유 지분만 매각하는 방식이다.
두산엔진의 잔존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가치(Enterprise Value)는 3천423억 원으로, 매수자가 양수할 순차입금 1천496억 원을 차감한 100% 지분가치(Equity Value)는 1천927억 원이다.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보유 지분 42.66%에 대한 매각 규모가 822억 원이다.
두산엔진의 주주들은 두산엔진 분할 후 사업부문 주식 이외에 투자부문이 두산중공업과 합병하는 대가로 두산중공업 신주를 교부 받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신규 취득한 자산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재무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두 기업은 분할합병 등의 절차 진행 후 상반기 중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두산엔진은 1983년 사업을 시작한 선박용 대형엔진 전문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매출 7천689억 원, 영업이익135억 원을 기록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