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비철금속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27일 리커창 총리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갈등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국명매체에서 밝히자 미중 무역전쟁이 완화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이에 글로벌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증가했다. Copper는 장중 0.51%가량 상승하며 한때 톤당 $6,70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날 달러 index가 0.36% 상승하고 재고가 383,975톤 증가하면서 Copper의 상승 폭이 제한됐다.
Saxo Bank의 애널리스트인 Ole Hansen은 "Copper는 주식시장의 회복과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사그라지면서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Aluminum은 장중 소폭 하락해 톤당 $2,000 초반에 머물렀다. 반면 Lead와 Zinc는 각각 0.84%, 0.35% 씩 소폭 상승했다.
기술적으로 Copper가 심리적 지지선인 $6,500에서 반등해 200일 이동평균선인 $6,687을 돌파하려는 모습인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되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그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칠레의 Antofagasta의 Los Pelambres 광산의 파업 또한 장기적으로 공급 측 이슈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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