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17년 글로벌 신규 풍력 설치량은 52GW로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성장률 둔화로 가격 경쟁 심화되는 양상이지만 향후 성장 시장으로써 해상풍력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2017년 신규 해상풍력 설치 규모는 4.9GW로 전년대비 485.8% 증가했다. 시장 성장의 주요 원인은 신규 초대형 터빈 도입으로 인한 경제성 확보로, 2017년 상반기 기준 해상풍력 발전단가 는 124달러/MWh로 전년대비 23% 하락하면서 이를 증명한 바 있다.
해상풍력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재차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주가 본격 공사에 돌입하는 2020년부터는 13% 이상의 높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터빈 대형화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평균 6MW급 터빈을 사용하고 있으나 2021년부터는 10MW 이상의 신규 터빈 상용화되면서 재차 발전단가 하락이 예상된다.
2017년 기준으로 이 분야의 글로벌 상위 기업인 Vestas, Siemens-Gamesa, GE의 합산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7% 수준이다. 이는 자국 기업 중심의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64%에 육박하는 비중이다.
3사의 향후 풍력 시장에 대한 공통적인 시각은 ▲해상 풍력 시장 확대 ▲글로벌 전 지역으로 수요처 다변화 ▲누적 설치량 증가로 유지보수 시장 확대 및 수익성 향상 전망 등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이들은 ▲10MW급 초대형 터빈 개발 ▲소재 변화를 통한 내구성 향상 ▲인수 합병을 통한 디지털 해상풍력발전 운영 시스템 도입 등을 공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