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제품의 안정적 생산과 제조 시간 단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심토스(SIMTOS 2018)에 참가한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레이저 가공기와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ByStar Fiber 3015/ 10kW’ 제품은 기존 CO2 가공기보다 4배 이상의 가공 속도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이원희 이사는 “금속을 절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바로 절단면 품질이다”라며 “이번에 전시중인 ByStar Fiber 3015/ 10kW은 절단면 품질은 물론 가공 속도, 제품의 안정성 등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이사는 “해당 제품에는 인터넷이 연결돼 있어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시간대별로 제품의 상태를 비롯해 작업 속도, 문제점 등을 분석해 준다”며 “이는 스마트팩토리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 개발한 기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고객의 소리’다”라며 “이를 위해 신규 입사자의 10%는 연구 인력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제품에 반영해, 먼 미래가 아닌 현재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의 이러한 노력은 실제 매출로도 나타난다. 바이스트닉코리아는 지난 3년간 전년 대비 매출액에 2배 이상씩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까지 전 세계 30여 개의 지사 중 바이스토닉에서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미국 시장이지만, 이런 상승세만 이어갈 수 있다면 조만간 한국이 아시아는 물론 미국 시장까지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 이사는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사의 최종 목표는 레이저 절곡 자동화를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내는 것이다”라며 “앞으로 자사는 절단, 절곡, 용접 등의 업무를 고객 맞춤형으로 자동화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