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아이폰X의 판매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애플이 중저가 아이폰 라인업인 아이폰SE의 후속작인 아이폰SE2를 당초 예상보다 빠른 6월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충성도 높은 애플 고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올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SE2를 공개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WWDC는 애플이 외부 개발자들을 초청해 최신 iOS 등을 공개하는 연례 행사다.
시장 관계자들은 애플이 6월 WWDC에서 아이폰SE2를 공개할 경우 늦어도 7월 중으로는 시장에 정식 출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지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애플의 구원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SE2는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가장 이상적인 디스플레이 크기라고 언급했던 4인치 보다 0.2인치 더 커진 4.2인친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아이폰SE와 비슷한 수준인 399달러로 책정될 것이 유력하다.
한편, 아이폰X에 처음 적용돼 논란을 빚었던 노치디자인이 아이폰SE2에 적용될 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애플의 전통적인 디자인인 전면 홈버튼 등이 유지된다는 쪽에 더 큰 가능성을 두고 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SE2에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전까지의 행보로 비춰볼 때 애플측이 아이폰SE2를 공개할 시기가 임박해 온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