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주간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4월 1주차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7원 내린 1천551.2원/ℓ, 경유는 1.5원 하락한 1천348.5원/ℓ, 등유는 0.7원 내린 907.1원/ℓ로 나타났다.
상표별 판매 가격을 살며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내린 1천523.1원/ℓ, 경유는 1.5원 내린 1천321.4원/ℓ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SK에너지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내린 1천570.6원/ℓ, 경유는 0.7원 하락한 1천368원/ℓ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오른 1천649.1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9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9원 내린 1천523.4원/ℓ로 최고가 지역인 서울 판매 가격에 비해 115.7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사별 공급가격은 GS칼텍스가 전주 대비 12원 하락한 1천429.6원/ℓ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현대오일뱅크가 25.9원 내린 1천420.6원/ℓ로 가장 낮은 가격이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요인과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고 있으며, 국내 제품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