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는 안산지역의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8.2% 증가했다. 하지만 전국 국가공단 가동율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이는 안산상공회의소가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을 발표한 결과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안산지역 공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가동률은 전국 평균(78.2%)을 밑도는 67.0%로 전월대비 3.5%p, 전년 동월대비 6.2%p 하락했다. 안산지역 공단 생산액은 4조6천316억 원으로 전월대비 1.3% 감소, 전년 동월대비로는 9.8% 늘었다. 안산지역 공단 고용인원은 16만1천727명으로, 전월대비 0.8%, 전년 동월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지역 여수신 동향을 보면 1월 안산지역 예금은 11조1천596억 원으로 전월대비 1.0%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 6.8%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16조4천14억 원으로 전월대비 13억 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안산지역 어음교환액은 4천380억 원으로 전월대비 20.5% 떨어졌고, 부도액은 17억 원으로 전월대비 466.7% 증가했다. 부도율은 0.40%로 전월대비 0.34% 증가했다.
안산지역 1월 수출은 1만6천714건에 6억7천900만 불로 금액기준 전월대비 1.9% 감소, 전년 동월대비 28.2% 상승했다. 수입은 1천23건에 7천500만 불로 금액기준 전월대비 15.1%, 전년 동월대비 19.6% 증가했다.
이 기간 산업용 전력사용량은 7억8천855만3천kWh로 전월대비 2.5%, 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