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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차 포함 ‘안전도평가’ 시행
정수희 기자|edelin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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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차 포함 ‘안전도평가’ 시행

뒷좌석 승객 및 어린이 안전성 강화

기사입력 2018-04-19 0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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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연일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의 미세먼지 저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안전도평가가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8일, 친환경자동차 4대를 포함해 총 11대를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자동차 안전도평가’의 시행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기아자동차(스토닉, K3, K9), 한국GM(볼트, 에퀴녹스), 현대자동차(넥쏘, 벨로스터, 제네시스 G70, 싼타페), 혼다자동차(어코드) 및 토요타자동차(뉴캠리) 등 총 11개 차종이 선정됐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측면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친환경차의 평가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차, 전기차 등 4대의 친환경차(수소차: 넥쏘, 전기차: 볼트, 하이브리드: 뉴캠리, 어코드)를 포함시켰다.

국토부는 “이번 안전도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이 기존에 고려하던 주행거리 및 유지비용에 더해 안정성까지 고려할 수 있게 돼, 보다 종합적이고 합리적으로 친환경차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안전도평가는 실제 교통사고 상황을 분석하고 제작사의 기술수준을 고려해 뒷좌석 승객과 어린이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후방추돌로 인한 뒷좌석 승객의 목 부상을 경감할 수 있는 평가를 올해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뒤에서 다른 차가 추돌하는 경우에 대비해 기존에 시행하던 앞좌석 승객의 목 부상 경감 평가와 함께 모든 승객의 목상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고 시 어린이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평가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충돌사고 상황에서 성인보다 더 큰 부상이 우려되는 어린이의 상해치 평가기준을 강화해 아이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안전한 차량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국토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안전도평가는 안전한 신차를 개발하도록 유도해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올해는 후방 추돌 시 목 상해 평가를 모든 좌석으로 확대 도입하고, 어린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를 개선했으며, 향후에도 중장기 계획에 맞춰 안전도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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