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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국내 우수 기술로 잡는다
조미정 기자|mjcho@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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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 국내 우수 기술로 잡는다

환경부, 장쑤성 시작으로 우리 기업 대기오염방지 기술 전파

기사입력 2018-04-27 14: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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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과 중국이 국내 우수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본격화 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8년도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에 참여할 국내 후보기업 12개사(20개 기술)를 선정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환경부는 선정된 기업과 함께 4월 23일 중국 장쑤성(난징), 25일 베이징, 26일 산둥성(지난)에서 각각 기술설명회와 1대1 상담회를 개최하고 중국 정부 및 발주처에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대기오염방지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장쑤성, 베이징, 산둥성은 중국 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상위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추후 대기환경 개선과 관련된 협력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후보기업을 지난해 7개사 13개 기술에서 올해 12개사 20개 기술로 확대 선정했고 사업 대상지역, 분야 및 기술도 늘렸다.

이번에 선정된 12개사의 20개 기술은 집진기술 9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저감기술 5건, 탈질기술 4건, 탈황기술 2건으로 특히 ‘탈황기술’은 반응제 재순환 장치를 이용해 운전 경비와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90% 이상 처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최근 중국 내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규제 강화를 비롯해 집진과 탈황 등 통합 처리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파악한 환경부는, 우수 환경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후보군을 확대해 기업 컨소시엄 구성 등 중국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황계영 환경경제정책관은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 협력사업이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우리 기술이 중국 대기오염처리설비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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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미정 기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 및 블록체인, 산업전시회 등의 분야에 대해서 독자여러분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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