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 주를 시작한 지난 4월30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이 이틀간의 노동절 휴장을 갖는 가운데 별 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역시 가격에 큰 영향을 줄 만큼의 발표는 아니었고 다른 주요 지표 발표도 없는 점 역시 시장을 조용하게 만든 요인으로 풀이된다.
Copper는 저가와 고가 차이가 채 $100 도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Asia와 London 장 모두 $6,800대에서 아래 위로 소폭의 움직임만을 보였다. 중국이 휴장을 갖는 가운데 유럽 역시 명일 노동적을 맞아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오전에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는 예상을 상회하였지만 이전 발표치에는 미치지 못했고 장 후반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는 예상은 하회했지만 이전 발표치는 상회했다.
지난 한 달 미국의 러시아 제재가 비철금속 시장을 강타한 이후 시장은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재무부는 중국에게 유출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산업들에 대해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법안을 만들기 위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중 간의 무역 전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북/미 간 화해 모드가 무르익어 나가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을 만 하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