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Metal Report] FOMC 연내 4차례 점진적 인상 의지 확인
미중 무역협상이 성과없이 끝나면서 갈등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5월1주차 LME 비철금속은 납과 아연을 제외하곤 상승마감했다. 이 중 알루미늄이 알루미나 공급우려로 5% 이상 올랐다.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알루미늄은 러시아 Rusal에 대한 제재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 때 있었지만 러시아 제재 유지 속에 알루미나 공급우려로 주간 5% 이상 증가했다. LME 재고역시 0.6% 하락하며 가격 상승을 도왔다.
한편 지난 주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을 끝내기 위한 한테이블에 앉았지만 이견만 확인하고 돌아섰다. 미중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으로 수출이 어려워진 중국산 알루미늄 반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풀리면서 과연 러시아 제재에 대한 시장 공급 우려를 줄일 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전히 미중간 양측이 대화를 이어갈 가능성은 있다. 이번 협상에선 류허 부총리가 이끌었는데 다음 협상에선 이보다 더 고위급이 등장할 가능성도 첨쳐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복심인 왕치산 부주석이 다음달께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중 열렸던 FOMC 정례회의에서 중기적으로 2% 목표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기적으로 물가 목표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성명서에 실린 연준 위원들의 경기 판단과 향후 경제전망은 이전 3월 성명서보다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물가가 2% 상회해도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FOMC를 앞두고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으나 미중 간 무역협상 난항에 이르며 달러 강세는 제한적이었다.
5월2주차는 여전히 러시아 제재로 인한 알루미늄 가격상승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미중간 무역협상 진전 및 러시아 제재 완화 역시 정치적 사안으로 충분히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