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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48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 체결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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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48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 체결

당초 예상치 두 배 육박…국내 배터리 업체들 호황으로 직결 가능성 대두

기사입력 2018-05-08 09: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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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48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 체결


[산업일보]
폭스바겐은 지난 3월에 2025년까지 약 250억달러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여기에 더해, 지난 주 연간 주주미팅에서 배터리 공급계약 규모가 480억 달러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터리 공급계약 규모 확대는 유럽과 중국향 전기차에 미국향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계약까지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출시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중국과 미국향 모델들까지 추가되면 총 배터리 계약 규모는 2025년까지 약 6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25년까지 80개의 전기차 모델을 확보해 연간 30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실행하고 있다. 480억 달러의 초대형 배터리 계약은 이를 위한 출발점이다.

단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25개의 순수전기차와 20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을 아우디의 e-tron 콰트로와 포르쉐의 Mission E 세단, 폭스바겐 ID 시리즈의 순수전기차가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현재 3개의 전기차 생산기지를 2022년까지 16개로 확대한다. 2017년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은 약 7만대에 불과해 그만큼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

세계적인 규모의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의 매가톤급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에 국내 배터리업체들 이 주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중장기 성장가시성이 확보됐다. 폭스바겐의 배터리 선점으로 여타 대형 완성차 업체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까지 발표된 글로벌 배터리 공장의 생산능력 규모는 증설 계획까지 포함해서 약 350GWh 수준이다. 2025년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이 계획대로 300만 대를 기록하고, 차량 당 평균 배터리 크기가 70kwh라면 필요한 배터리 용량은 210GWh이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폭스바겐 그룹만으로도 전체 배터리 생산능력의 약 60%를 차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글로벌 차량 판매 1위 업체이긴 하지만 승용차 판매기준 점유율은 약 10% 초반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폭스바겐 이외 업체들의 전기차 수요까지 감안하면 전기차 용 배터리 시장은 2~3년내에 공급자 우위의 시장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기술표준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확보된 상태”라고 내다봤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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