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il] 미국-이란 갈등에도 유가 하락 탈퇴 후 유예기간 있어 시장 안도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67달러 내린 69.06달러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32달러 하락한 74.85달러로 장을 마쳤다. 두바이유는 0.02달러 오른 72.48달러를 기록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이란과의 핵합의(JCPOA)에서 탈퇴함과 동시에 이란에 최고 수준의 경제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탈퇴 선언 6개월 후부터 제재 효과가 발효되기 때문에 석유시장에 미치는 단기적 충격은 크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5월 보고서를 통해 2018년과 2019년 원유 생산 전망치를 전월대비 각각 3만 b/d, 42만 b/d 상향한 1천72만 b/d, 1천186만 b/d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40% 상승한 93.12달러를 기록해 달러화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 Oil] 미국-이란 갈등에도 유가 하락

탈퇴 후 유예기간 있어 시장 안도

기사입력 2018-05-09 10:32:04

[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67달러 내린 69.06달러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32달러 하락한 74.85달러로 장을 마쳤다. 두바이유는 0.02달러 오른 72.48달러를 기록했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이란과의 핵합의(JCPOA)에서 탈퇴함과 동시에 이란에 최고 수준의 경제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탈퇴 선언 6개월 후부터 제재 효과가 발효되기 때문에 석유시장에 미치는 단기적 충격은 크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5월 보고서를 통해 2018년과 2019년 원유 생산 전망치를 전월대비 각각 3만 b/d, 42만 b/d 상향한 1천72만 b/d, 1천186만 b/d로 조정했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40% 상승한 93.12달러를 기록해 달러화 강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