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0일 비철 금속은 전기동과 납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4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가격을 지지했다.
중국의 4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4%로 7개월만에 첫 증가를 나타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보이며, 시장 참가자들은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에 대해 미국과의 무역 분쟁에도 중국 내 산업 수요가 위축되지 않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식품 가격 상승폭이 둔화하며 소비자 물가지수는 1.8%로 지난달 2.1% 대비 떨어졌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 이어오던 알루미늄은 1%대 낙폭을 보이며 랠리를 마감했다. 밀라노 소재 T-Commodity의 Gianclaudio Torilizzi는 알루미늄이 $2,400대에 강한 저항을 받고 있으며 $2,170대의 지지선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알루미늄 옵션 시장에서 6월물에 대한 가격 하락 베팅이 집중돼 있다고 언급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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