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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건축물 품격·인식 향상 추진
정수희 기자|edelin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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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건축물 품격·인식 향상 추진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기사입력 2018-05-23 1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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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칠보청소년문화의집, 영주시노인복지회관, 한내지혜의숲, 매곡도서관. 이곳들은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건축물들이다.

국가기관, 지자체 및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이 시행‧조성한 건축물, 기반시설 및 공간환경으로, 공모일 기준 준공 5년 이하의 사업을 대상으로 공공건축상 공모를 시행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최근,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노력한 발주자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이하 공공건축상)’ 공모를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 20만 동에 달하는 공공건축물이 획일적‧권위적 디자인에서 탈피해 품격을 갖추고 주민을 배려하는 공공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매년 공공건축상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공공건축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공건축물 사업 초기부터 전문적인 건축기획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각 기관별로 이뤄지고 있는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기관을 별도로 둬 중복사업을 막고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디자인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토부는 올해 공공건축물의 품격 향상을 중요 정책목표로 삼고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우수 건축물 선정 외에도 공공건축물 발주‧시공 등 사업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나 업무체계를 개선하는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부서를 ‘혁신행정 부문’으로 별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물’, ‘내가 경험한 특별한 공공건축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수필 공모전을 실시함으로써, 공공건축물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건축기획이 설계 전에 별도의 절차로 중요하게 다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민간전문가 등을 활용해 발주기관의 건축기획 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박승기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 삶 곳곳에 존재하는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는 공공발주자의 땀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경 주무관은 “기존에 공모 참여율이나 공공건축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지 않은 편이었는데, 올해를 테스트베드로 보고 효과를 본다면 더욱 활성화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정책적 제반사항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인식조사 등을 통한 공감대 향상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의 참가신청은 전자우편과 공문으로 할 수 있으며 7~8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을 대상으로 9~10월 중 대상(국무총리표창) 1점, 최우수상(국토부장관표창) 3점,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 3점 등을 최종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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