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24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13달러 내린 70.71달러/bbl을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01달러 내린 78.79달러/bbl에 그쳤다. 두바이유는 0.38달러 오른 77.03달러/bbl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OPEC 등 산유국의 감산규모 축소 논의 계획, 북미 정상회담 취소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수입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검토할 것을 지시하는 등 주요국과의 무역분쟁 우려를 증대시킨 바 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26% 하락한 93.76달러를 기록해 유가 감소폭을 제한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