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D측정기’는 가로·세로·높이의 3차원 좌표가 디지털로 표시되는 측정기로, 복잡한 모양의 작업물도 짧은 시간에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점점 까다로워지는 제품 품질 표준을 충족시키고, 정확성 및 편리성을 제공해 측정기술의 혁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6월 7일부터 4일간 벡스코와 한국산업전람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에 참가하는 파로코리아는 3D측정기 및 레이저 스캐너 등 제품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제조·건설·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산업에의 적용이 가능하다.
파로코리아 박미경 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동식 3D측정기와 레이저 스캐너의 편의성을 국내 시장에 알려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아직 자동차 부품 생산․조립 업체에서 이동식 3D측정기의 존재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가격 부담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파로코리아의 3D측정기의 인지도를 높이고, 레이저 스캐너 기술을 적극 홍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파로의 블루레이저는 더 짧은 파장으로 고해상도의 스캔 결과를 제공해 물체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포착하고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며, “레드 레이저에 비해 스펙클 노이즈를 50%가량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파로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 제품인 측정암과 레이저 트래커 등을 선보이고, 특히 ‘상시 제품 데모 시연’을 통해 관람객과 바이어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박미경 과장은 “전시장에서 ‘업체 방문 데모’를 신청할 경우 업체 방문을 통해 제품 데모 시연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파로의 대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생산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문 시연은 파로 제품의 휴대성과 효율성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전 교육도 거의 필요치 않아 고객사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적절한 솔루션일 것”이라고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