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6월 1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23달러 내린 65.81달러/bbl를 기록했으며,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0.77달러 내린 76.79달러/bbl로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0.34달러 하락한 75.11달러/bbl를 기록했다.
베이커휴즈(Baker Hughes)사에 따르면, 6월 1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 수는 전주 대비 2기 증가한 861기로 2015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은 특히 페르미안(Permian) 분지의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3월 기준 미 원유 생산량이 전월 대비 21만5천b/d 증가한 1천47만b/d을 기록했으며, 이는 EIA가 월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라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대비 0.22% 오른 94.19달러를 기록하며 달러화 강세를 보였다.
한편,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2만3천 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2018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인 3.8%를 기록, 시간당 임금도 전월 대비 0.3% 상승하는 등 미 경제지표 개선 효과로 유가 하락폭이 제한됐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