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il] 주요 산유국, “감산수준 조정 필요해” WTI·브렌트유·두바이유 동반 하락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06달러 내린 64.75달러/bbl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1.5달러 내린 75.29달러/bbl로 마쳤다. 두바이유는 0.71달러 하락한 74.4달러/bbl를 기록했다.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이 최근 유가 시황을 반영해 감산수준 조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6월 22일 개최될 OPEC 정기총회에서 감산수준이 현재보다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감산 참여국들이 베네수엘라 생산 감소 및 이란 생산 감소 가능성 등을 반영해 6월 정기총회에서 감산수준을 현재 기준인 약 180만 b/d보다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18% 하락한 94.02달러를 기록했다.

[데일리 Oil] 주요 산유국, “감산수준 조정 필요해”

WTI·브렌트유·두바이유 동반 하락

기사입력 2018-06-05 10:48:12

[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06달러 내린 64.75달러/bbl로 마감했으며,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1.5달러 내린 75.29달러/bbl로 마쳤다. 두바이유는 0.71달러 하락한 74.4달러/bbl를 기록했다.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이 최근 유가 시황을 반영해 감산수준 조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6월 22일 개최될 OPEC 정기총회에서 감산수준이 현재보다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감산 참여국들이 베네수엘라 생산 감소 및 이란 생산 감소 가능성 등을 반영해 6월 정기총회에서 감산수준을 현재 기준인 약 180만 b/d보다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18% 하락한 94.02달러를 기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