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 활용 기업, 경제적 효과만 4천억 원
AEO 활용 기업의 지난해 경제적 효과 혜택은 약 3천987억 원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최근 열린 AEO 우수업체와의 간담회에서 분석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AEO 제도는 공인기업에게 화물검사비율 축소, 신속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전 세계 77개국이 도입해 글로벌 무역분야의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영문 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우리 AEO 기업이 해외 통관 상 발생한 문제점을 관세청과 협력해 해결했던 사례를 들며, 한국기업이 수출입 관련 경영 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각 AEO 기업별로 지정된 기업상담관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어 새롭게 도입된 정기 수입세액 정산제도를 활성화하고, AEO 공인 기업을 상호 인정해주는 국가를 현 19개국에서 더욱 확대하는 등 AEO 공인 획득에 따른 혜택을 늘리고, 공인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공인에 따른 부담 또한 완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참석 기업들은 관세청에서 마련하고 있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뒤, AEO 활용에 따른 혜택 또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관세청은 그 동안 AEO 혜택에 대한 계량적 분석이 없어 기업들이 실질적 체감 혜택을 느끼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 최초로 AEO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고 했다. 부문별로는 수출부문이 기업 당 10.8억 원, 수입부문이 6.6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수출부문에 의한 기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